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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PIII 0 766 2023.05.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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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자신의 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이후 김 군의 가방에서는 작은 수첩이 발견됐는데, 이 안에는 지난 3년간 김 군이 7~8명의 동급생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수첩 안에는 김 군이 가해학생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찍히고 SNS에 게시되거나, 물건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등의 괴롭힘 상황부터 이전에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것을 두고 비하하며 "너를 명예 천안인이라고 불러줄게"라고 면박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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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희망이 경찰이라는 사실 등으로 따돌림을 당한 상황들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이 과정에서 김 군은 자신을 제외한 학급 단체 메신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이후 함께 밥을 먹던 친구들이 핑계를 대며 자신과 멀어지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적기도 했습니다.김 군의 부모는 "아이가 이달 초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등교를 거부하자, 담임선생님에게 학교폭력방지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라고 주장하면서 "요청 당시 심각성을 알고 대처했더라면 아이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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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피해 상황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거나, 발견했다면 당연히 (학폭위가) 열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런 사안이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유족과 학교 측 주장에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며 "김 군을 향한 괴롭힘과 학교 측의 방관 등이 있었는지를 중점으로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경찰은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와 김 군의 스마트폰 기록 등을 조사하는 한편, 김 군의 부모는 남겨진 수첩 속에서 가해자로 언급된 교사와 학생들을 천안동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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