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남 함평군에서 이달 초까지 열린 함평나비 대축제에선 어묵 한 그릇이 1만원에 달하는 등 음식 가격이 논란이 됐다. 지난 4월 초까지 열린 진해군항제 역시 돼지고기 바비큐가 5만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밖에 전국 각지 축제에서 잇따른 지적과 우려에 당국과 지자체가 나섰으나, 바가지요금 논란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을 ‘2023년 여행가는 달’로 추진하면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전국 지역·업종별 관광협회와 6월 전후로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와 환대서비스·청결·안전관리 등 전국 관광 접점의 여행 수용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힌 바 있다.